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엑터스가 아리스타한테 세계의 진실 알려주면 아리스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용사도 결국은 세계가 조작한거고, 전쟁 대신 쓰이는 희생자고, 마왕을 잡고 쓸모 없어진 용사는 또다른 마왕이 되는데, 그래도 정말 이 세계에 용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? 라는 식으로 말하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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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리히터 히애니보면서 그 꼬꼬마가 자기랑 같이 술 마시는 나이가 되었다고 새삼 놀라기.. 서투르게 수염 깎는 거 보고 놀리기 여기 여기 아직 수염 남았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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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히터가 자기보다 더 빨리 늙어버리는 히애니보는 것도 묘하겠다 어린애가 성인된 건 '오 많이 컸다? 이제 친구할 수 있겠네ㅎ' 정도로 그칠 수도 있는데 인생의 끝이 다가오는 걸 보는 건..... .. ...
— 헬이 맞으면 귀염뽀짝해지는 물총 쏘고 다녔으면 좋겠다. 귀염뽀짝해져서 테이블에 올라가 포스기 찍는 리히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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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데믹 애들 보드 게임 안할래? 레지스탕스 쿠( 온갖 거짓말과 멱살잡이가 난무하는...( 옥타비는 왠지 판 엎을 거 같고, 밧타는 끝까지 거짓말하다가 진실만 말하는 크렉한테 질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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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체님이 대학에서 교수하고 있으면 강의하는 동안에는 애들한테 성적 잘 줄 것처럼 하다가 실제로 성적표 까보면 CDF 폭격할 거 같아 시그널은 고루고루 저크시스랑 크렉은 후하게 줄 것 같다 그리고 리히터랑 엑터스는 출석만 채우겠지( 리히터 3학년 때 저크시스 만나고 각성해서 갑자기 수석찍고... 엑터스는 크렉 강의만 A+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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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뮤지컬 웃는 남자 - 나무 위에 천사] https://t.co/LMWsF2Q6bd
와 이거 좀 타시온-이카로 보고 싶다 이 극을 안 봐서 넘버 나오는 상황은 모르겠지만 넘버만 듣고 떠오르는 건 타시온 씨랑 이카가 서로 이웃집 사이 였고, 타시온 씨가 나무 타고 올라가서 창문 앞에 서 있던 이카를 만나서 눈 앞이 보이지 않는 이카에게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해 주는 그런.. 집 안에 갇혀 지내는 이카 대신 타시온이 마을의 풍경을 최대한 많이 보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거.. 타시온도 친구라 할 건 이카뿐이라 (타시온 친구 없어 나중에 눈 앞을 볼 수 있게 된 이카랑 여러 곳 돌아다니는 거... 보고 싶다...